숨가쁜 어느날 시를 써보자

숨가쁜 어느날

가지지 못한 물질적인 속성의 속삭임들 그것에 파묻혀 

인류를 원망하다 땅속에 파묻힌 선인들과 함께하는 꿈을 꾼다.

쫒기다 잡히는 꿈 쫒다 넘어지는 꿈

-홍길동이 되어 아더왕이 되어 신화를 넘는다 

유니콘을 타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다  저만큼 곤두박질친다.

사막을 탐험하는 인디아나 존스를 만나 꿈은 어디에 가야 찾을수 있느냐고 묻다-

이른 아침 힘없이 늘어진 어깨 한걸음 내어 딛다 무엇엔가 뒷덜미 붙잡혀

'아! 어디로 가야하지....'

짧은 담배 한개비 내어 물고 긴 한숨 한겨울 입김되어 온몸 움츠리게 한다 

채우지 못한 긴 기다림 이상하게 흘러간다. 

하루는 태양의 하루가 아닌 긴 터널 속 빛이 보이지 않는 한구석 

그 곳에서 힐책하는 그것들과 힘겹게 맞서고 있다

온종일.....묻혀....그림 그리다.

조그맣던 그림 점점 여백을 잃어가는 아이의 스케치북 처럼 

한계는 가능성은 과연 얼마일까?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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