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결핍(지극히 개인적인) by 겸손한당나귀

잠이오지않는 오늘 내게 가장 부족했던 결핍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오늘까지 살아온 나를 돌아보니 그런거 같다
마흔 두해 (넘 나이든거 같으다ㅋㅋ)넘기며 살아가는 오늘말이다

내나이 두살 아버지가 지금의 내 나이쯤 생을 다하시고 내곁을 떠나시고 다섯살 즈음 찾아온 장애라는 것과 나를 일치시키고 살아온지 38년 생각보다 오래다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으로 힘들었던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가족으로 살아왔던 누이(누이는 빼자…ㅋㅋ 사랑하며 잘 살고있으니 말이다)와 나의 삶에 결핍되어진 단한가지
돈 아니 적어도 그것 때문은 아니다. 우리가족은 머 나름 잘이겨내고 살았다고 자부하니까……
내가 가진 결핍의 문제에 대한 생각은……
적어도 사람과 사람에 대한 스킨십 부재에서 오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의 어린시절 짝사랑과 첫 사랑에 대한 결핍이 그렇고 5년 넘게 조아라 사랑했던 그 때도 그렇고 또 지금까지 한심하게 보이는 나의 사랑이라는 어린 동작들은 분명 어딘가 부족한듯하다
공통적인건 내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것 두가지 이마저 나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기제인 자기 연민의 감정이라는거 ㅋㅋ ㅋ헛웃음이 나온다
암튼 난지금 적어도 절대적인 스킨십 부재상황을 만들어가는 삶을 사는 듯하다
스킨십 부재의 결핍이 점차 나를 사회성 결핍과 일치 되어지는 느낌이다
은근히 관심종자가 되어지고 싶은건지
머지않아 혼자 남겨질 두려운 삶의 외로움을 예언하려 하는건지
나에게 남은 결핍을 억지로 채우려 욕심부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나의 결핍에 대한 정의는 더이상 사랑을 품을 자신 감이 사라져가고 있음인 것 같다
홀로 남겨짐보다 함께하는 것의 삶이라는 것이 더욱 두렵게 느껴지는 모자람이라는 결핍
이결핍을 이겨낼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으니 ㅋㅋ 모르겠다
결핍에 대한 두려움으로 또 다른 결핍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잘 모르겟다
ㅋㅋ 이참에 혼자사는 법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피폐해진 정신과 살고자 함의 나테함 by 겸손한당나귀

오늘   내가 꼭 그렇다

할 수 없는 내일을 꿈꾸고
어쩔 수 없음의 오늘을 산다

숨쉬기 힘든 공황장애 인듯
나아감은
얽혀버린 실타레 같이
풀릴 줄 모르고
한줄 풀어내면 다음줄은 더욱 험하게 얽혀
삶의 전체가 흔들린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내가 가진 사상 따위의 거친 혐오를
제거하는 것이다

좀 더 나은 사람과 사랑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혐오의  제거를 위하여……

나아가자  기어서라도  정말 진짜 명백한  진실의 마음을 담아 시나브로 나아간다……




봄이닷 by 겸손한당나귀

2018년 3월 어느 봄날
주차장 흡연구역 화단
겨우내 담배꽁초와 먼지로 가득했던 그자리를 누군가
치워 밀어내고 그 자리에 원추리?로 보이는
봄화초를 심어놓았다

내가 기억하는 화려한 원추리꽃이 보고 싶다
화려한 무희의 흔들리는 치마자락의 열정같은
도발적 사랑을 꿈꾼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